▲ '하트투하트'.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2014년이 막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많은 주목을 받았던 tvN 드라마 ‘미생’도 이제 우리 곁을 떠난다. 지난주 마지막 방송을 마친 미생은 26일과 27일 ‘미생 스페셜’을 끝으로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는다.

미생은 떠나지만 드라마는 계속된다. 미생의 빈자리를 채울 드라마는 ‘하트투하트’다. 내년 1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인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는 최강희와 천정명, 소희, 이재윤, 황승언, 이문정, 최무성, 김기방 등이 호흡을 맞추는 16부작 드라마다.

특히 색깔있는 배우로 인정받는 최강희와 천정명, 소희가 보여줄 개성 및 조화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윤정 감독의 tvN 첫 작품이라는 점도 주목을 끈다.

‘하트투하트’는 주목을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드 드라마’다. 치료를 빌미로 만남을 가지며 서로 각자의 트라우마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미생’의 흥행가도를 ‘하트투하트’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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