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래닛이 '서울혁신상'을 수상했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서울시 내에 32개의 스타숲을 조성한 트리플래닛이 ‘서울혁신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혁신상’은 서울특별시와 루트임팩트가 주최하고, 현대해상, 다음카카오, 이노션, 네이버가 후원한 행사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공적이 큰 단체 및 기업을 선정했다.
 
트리플래닛은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강남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 7개 자치구에 숲을 만들어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트리플래닛이 스타 팬클럽과 함께 만든 숲은 ‘동방신기숲’, ‘소녀시대숲’, ‘하정우숲’, ‘로이킴숲’ 등 총 40개에 달하며, 이 중 32개가 서울에 조성되었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창출하고, 미세 먼지 등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트리플래닛은 올 한 해 구글, 한화, 더블에이, 토요타 등의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해 서울 곳곳에 나무를 심었다. 초등학교에 숲을 만드는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 서울시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는 ‘더블에이 플랜트 플레이 캠페인’, 구글 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전국 학교 나무심기 대회’,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녹지 공간을 확보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숲 조성’등을 통해 서울의 도심 녹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것이다.
 
이외에도 트리플래닛은 UN 사막화방지협약, 월드비전 등 국제 NGO와 협력해 전 세계 10개국에 75개의 숲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심어진 약 49만 그루의 나무들은 대기오염, 사막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재난 지역을 복구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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