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8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정봉주법 개정을 위한 홍성교도소 순례 기자회견’을 열고 “정봉주의 구출은 표현의 자유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미권스와 최재성 의원이 오늘  이 추운 혹한에 걸어서 145킬로 홍성까지 순례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대표는 “이 걷기는 이제 죽어가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민주주의 살리기 발걸음”이라며 “미권스의 순례가 죽어가는 우리 민주주의를 살리는 첫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표는 “특별히 2월 국회에서는 정봉주법을 정개특위에서 논의하고 있다”면서 “2월 국회가 끝나기 전에 정봉주를 구출해내고 표현의 자유를 구출해 내는 정봉주 법이 통과되는 것을 촉구하는 순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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