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5개 부처와 함께 한 '2015년 국민행복 분야 업무보고'를 통해 기존 일부 지방자치단체별로 시행했던 미세먼지 경보(주의보·경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시행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서울 연간 미세먼지 농도는 44㎍/㎥였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보다 2배나 높다. 이를 감안해 미세먼지 경보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경보제 실시로 얻게 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함께 대응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주범인 노후 경유·휘발유차량 5만 4000대에 대해서는 조기폐차, 촉매장치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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