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띠과외’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띠과외’ 송가연이 정재형 콩깍지에 씌여 남다른 제자사랑을 보여줬다. 송가연은 “잘한다”와 “좋아요”를 연발하며 정재형의 훈련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정재형에게 자신의 글러브까지 내어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목요일 밤 새 출발을 한 ‘띠과외’는 이재훈-이태임 커플 투입과 함께 김성령-성시경 영어커플, 정재형-송가연 격투기커플의 흥미진진한 과외기를 그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13회에서는 입식 타격 기술 중 하나인 ‘원&투’ 과외에 나선 송가연과 흥분 속에서 이를 배우는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선사했다.

정재형은 자신의 동기인 체육관의 19살 막내 선수를 소개 받았고, 반가움을 ‘백초크 기술’로 전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정재형은 안정된 자세로 ‘백초크 기술’을 선보였고, “자꾸 백초크 기술로 조여보고 싶다”며 ‘백초크중독 증세’를 고백했다.

송가연은 정재형의 숙련된 ‘백초크 기술’에 흐뭇해 했고, 그를 위해 입식 타격 기술의 기본이 되는 ‘원&투’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송가연은 당근과 채찍을 균형 있게 사용하며 ‘과외의 정석’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의 눈으로 정재형의 자세를 스캔하며 꼼꼼하게 기본 자세를 교정했고, 직접 정재형과 수련을 하며 일대일 눈높이 특강을 했다.특히 직접 정재형의 펀치를 받던 중 기습 공격을 하며 “가드 올려야 해요”라고 말해 ‘가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이거 맞았으면 (하늘나라로)갔어요~” “기절했어요” 등 털털하면서 귀여운 말투로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송가연은 열정을 다해 훈련을 임하는 정재형을 보고는 “미트(휴대용 샌드백 역할을 하는 훈련도구)를 잘 치면 멋있겠다”라고 말해 정재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급 미트 펀치를 하게 됐는데, 송가연은 “제 글러브에요”라며 자신의 글러브를 직접 정재형에게 채워주며 그를 응원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정재형의 펀치력과 자세에 “오케이~” “좋아요”를 연발한 후 “생각보다 자세가 좋아요”라며 따뜻한 눈빛으로 정재형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재형 역시 송가연의 가르침에 성실히 배우며 묘한 쾌감을 느꼈다. 펀치에 “뭐지 이 흥분은?”이라며 송가연의 과외 수업을 즐겁게 즐겼다. 두 사람은 서로 가르치는 행복과 배우는 쾌감을 느끼며 과외 수업을 진행했고, 이는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해지며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김성령&성시경, 정재형&송가연, 이태임&이재훈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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