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측 위로부터 시계방향)‘페레로 로쉐’, ‘킨더 플러스 스포츠 스키 스쿨’, 밸런타인데이에 사망한 페레로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 ‘킨더 플러스 스포츠 체조’.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초콜렛의 대명사’ 페레로로쉐의 오너가 밸런타인데이에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페레로그룹이 한국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져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페레로그룹은 그동안 킨더초콜릿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에게 체조를 가르쳐주는 ‘킨더 플러스 스포츠 체조’나 초등학생에게 무료 스키강습을 진행하는 ‘킨더 플러스 스포츠 스키 스쿨’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특히 페레로그룹은 지난해 1월 한국 초콜릿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페레로그룹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기업 이익을 사회와 나누고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늘려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영석 페레로 한국 고문은 “한국은 다른 아시아권 국가보다 페레로그룹 진출 역사가 짧지만 성장세는 가장 빠르다”면서 “성장을 만들어준 한국 소비자들 사랑을 감안해 한국 사회에 직접 다가가는 CSR 사업계획들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색 포장의 동그란 초콜릿 ‘페레로로쉐’로 유명한 페레로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는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14일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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