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18일 밤 8시 이후 강원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기상청이 18일 오후 8시 이후 강원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에 설 명절 황금연휴를 맞아 스키와 보드 등 겨울스포츠 매니아들과 강원랜드 등 강원도를 찾을 계획에 차질을 빗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5시 30분 강원도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에 8시 이후 대설이 내릴 것으로 보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들 지역에는 0~3cm의 눈이 쌓인데 이어 19일 오전까지 추가로 3~8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지역 외에도 기상청은 19일 새벽을 기해 동해·삼척·정선 산간과 태백시에도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이에 강원지역 귀성객들이나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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