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_삼둥이 메소드 연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삼둥이’ 민국-만세가 송일국 뺨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이 같은 웃음의 향연은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며 고공 시청률의 원동력이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의 코너별 시청률은 전국 16.4%로 일요일 전체 예능 코너 중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예능 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동시간 코너 중 무려 35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세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7회 ‘넌 누굴 닮았니?’편에서는 ‘삼둥이’ 중 민국과 만세가 달밤에 연극 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잠자리 들기에 앞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스스로 기저귀를 갈아입는 연습을 했다. 맏형 대한이가 기저귀와 씨름하고 있는 사이, 민국과 만세가 펼치는 달밤의 ‘삼둥 극장’ 막이 올랐다.

만세는 평소 자주 보는 애니메이션을 흉내 내며 장난감 미끄럼틀을 거꾸로 기어 올라가려고 발버둥을 쳤고, 이에 민국은 약속이나 한 듯 만세를 향해 손을 뻗으며 “안돼! 페이소! 잡아”라고 외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국의 절박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벼랑(?)으로 굴러 떨어진 만세 대원. 만세는 벼랑에서 굴러 떨어지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아아아~” 비명을 지르며 폭풍 구르기를 선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송일국은 “오바액션을 (그렇게) 해. 뭐하니 만세?”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아빠의 질문에도 만세는 묵묵 부답. 부상당한 연기에 100% 감정 몰입한 만세는 초절정 진지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또 다시 폭풍 구르기를 선보이며 소용돌이에 휩쓸린 연기를 완벽 소화해 냈고, 이에 송일국은 “만세 너 연기 잘한다”면서 만세의 절정의 연기력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세의 혼신의 연기가 펼쳐지자 민국도 가세했다. 정신을 잃은 페이소 대원을 깨우기 위해 절박하게 구조 요청을 하는가 하면 만세를 흔들며 연기에 몰입, 자동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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