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 힐미’ 17회 방송을 앞둔 제작진에서 “이번 주 방송들을 통해 지성과 황정음의 21년 전 과거의 전말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이야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 출처=MBC 킬미 힐미 방송 캡처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21년 전 저택에서 불을 낸 사람은 어린 차도현인가. MBC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7회 예고편에서 또 다른 반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앞서 16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어린 시절 이름이 도현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격한 혼란을 선사했다.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도현(지성)과 오리진의 본명이 똑같았던 것.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도현은 “도현(오리진·황정음 분)이 때리지 마세요”라며 울부짖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왔다. 이후 화면이 바뀌며 휘발유 통을 끌고 있는 모습과 성냥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 이전의 표정은 찾아 볼 수 없는 싸늘함이 느껴져 그 내막에 관심이 간다.

한편, 서태임(김영애)은 도현에게 21년 전 저택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털어놓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사건 당시 리진을 구해준 사람이 순영(김희정)이라는 암시가 그려져이야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들을 통해 지성과 황정음의 21년 전 과거의 전말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면서 “어린 시절 두 사람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고, 그로 인해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힐미’ 17회는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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