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5일 리퍼트 주한 미대사의 피습소식이 전해지자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YTN 등 한국의 언론을 인용,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당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CNN은 “괴한의 공격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용의자가 한미군사훈련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특히 주목했다. 또 CNN 앵커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괴한이 미국 대사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경호상의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워싱턴 포스트는 사전의 추이를 자세히 전하면서 “리퍼트 대사와 그의 아내는 첫째 아이 이름을 한국명으로 짓는 등 노력 했지만, 한국에서 미국의 존재(presence)가 논란으로 남아 있다”며 “한국에는 약 25,000여 명 이상의 미군이 북한의 공격으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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