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오는 14일 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약 6개월간 보건소장, 대학교수 등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제2기 보건시니어 국제협력전문가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국제보건기본 ▲주요국제보건이슈 ▲국제보건사업기획 및 관리 ▲국제협력기본의 강의와 함께 국제협력사업의 실제를 경험하는 개발도상국 현지연수로 구성되었다.
 
본 과정의 기획자인 김진학 교수는 “국내 ODA사업의 성과제고를 위해체계적으로 준비된 인재가 필요하며, 국제협력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과정은 국제개발협력 관심자들이 실제로 사업을 수행하는데 지침이 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개발원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의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모자보건, 보건재정 및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주니어 보건전문가를 위한 국제협력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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