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나른함을 아침형 음료로 극복하자.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성큼 찾아왔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공기와 돋아나는 새싹은 새로운 계절에 대한 설렘을 낳는다.

하지만 이와 함께 찾아오는 것이 바로 좀처럼 풀리지 않는 피곤함과 나른함이다. 계절은 상큼하게 변해 가는데 우리 몸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잠을 자도 피로는 계속되고, 낮이면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이처럼 힘들게 시작한 아침으로 하루가 고된 간절기, 음료 한 잔으로 극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 잠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잃어버린 수분 되찾기!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 몸에서 ‘수분’은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그만큼 에너지를 생성하기 어렵고, 독소 배출 또한 힘들어져 몸 속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잠자는 동안 우리가 알게 모르게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나른한 몸을 깨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코카-콜라사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코코넛음료 ‘지코(ZICO) 오리지널’은 99.9%의 코코넛워터를 농축과정 없이 그대로 담아 전해질이 함유된 코코넛 본연의 수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아침은 물론 운동 후 또는 일상생활 중 언제 어디서나 수분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원재료인 코코넛의 진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지코 오리지널’은 330ml 테트라팩에 65kcal로 출시돼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의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이너비가 지난해 출시한 파우치형 제품 ‘이너비 잇뷰티 에이드’는 파우치 한 팩에 이너비 캡슐 1알 분량의 히알우론산이 함유되어 있는 자몽 과즙의 음료다. 피부 건강과 보습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수분을 충전하는 데 제격이다.

◇ 허기진 속 채우고, 두뇌회전 빠르게!

아침을 꼭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바로 ‘두뇌회전’에 있다. 하지만 바쁜 아침 시간에 식탁에 앉아 제대로 된 한 끼를 챙겨먹을 수 없다면, 허기진 속을 채울 수 있는 음료로 포만감을 주어 이른 아침 두뇌회전을 활발히 하는 것도 나른한 봄을 이기는 현명한 방법이다.

비락에서 출시한 ‘통째로 갈아넣은 아몬드’는 우유나 두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오리지널 아몬드 음료다.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통째로 갈아 넣어 아몬드 특유의 고소한 맛과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콜레스테롤 ‘제로’에 유당이 없어 우유를 마시기 어려운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E 등이 함유되어 있어 아침 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정식품은 식물성 두유에 우유를 균형 있게 혼합해 영양밸런스를 맞춘 '베지밀 우유두유'를 지난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만든 두유액과 1등급 A원유를 혼합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냉장 두유다. 두유와 우유를 3대1의 비율로 혼합,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킨 제품이다.

◇ 상큼한 음료로 상쾌한 아침 시작하기!

집에서 미처 아침형 음료를 챙겨 마시지 못했다면, 몽롱한 정신을 깨우는 상큼한 음료로 간절기 피로를 물리치고 가뿐히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페베네가 지난해 출시한 ‘아메리콕’은 콜라의 청량감과 라임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커피 음료다. 진한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한 맛과 향에 콜라의 청량감, 여기에 새콤달콤한 라임까지 더해져 출근 직후 사무실에서 상쾌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달콤커피의 에이드 음료 ‘왤케셔’ 3종은 열대과일 '칼라만시'를 원료로 만든 것으로 신맛의 강도에 따라 블루, 그린, 레드의 3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레드가 가장 상큼하고 신맛이 강렬하다. 왤케셔의 원료인 '칼라만시'는 레몬의 약 30배가 넘는 비타민C와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동남아 열대과일로, 스트레스 완화, 소화불량,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간절기에 느끼는 피로감은 단순히 잠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만은 아니기 때문에,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는 지가 피로를 해결하는 중요한 포인트”라면서 “아침에 일어나 자는 동안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고, 허기진 속을 채워 두뇌회전을 활발히 하고, 상쾌한 음료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한다면 이유 없이 나른하고 피곤한 간절기 증후군을 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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