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선거구 재획정 등 정치구조 개혁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위(정개특위) 위원 20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위원장은 4선의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맡기로 합의했다.

17일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선거제도 개편과 선거구 획정, 오픈 프라이머리 등 정치혁신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모든 사안을 다루겠다”며 20명의 정개특위 위원명단을 발표했다. 또 여야는 인선을 과정에서 “다선과 지역, 여성을 안배했으며 선거구 변경가능성이 있는 의원은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병석 의원(4선/경북 포항북구)이 위원장을 맡고 새누리당 간사로는 정문헌 의원(재선/강원 속초·고성·양양)을 세우기로 했다. 그 외 8명의 의원으로는 김회선 의원(초선/서울 서초갑), 김명연 의원(초선/경기 안산단원갑), 경대수 의원(초선/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박민식 의원(재선/부산 북구강서구갑), 여상규 의원(재선/경남 사천·남해·하동), 박대동 의원(초선/울산 북구), 김상훈(초선/대구 서구), 민현주(초선/비례대표)의원이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김태년 의원(재선/경기 성남수정)이 간사를 맡는다. 그 외 8명의 의원은 박영선 의원(3선/서울 구로을), 유인태 의원(3선/서울 도봉을), 백재현(재선/경기 광명갑), 김상희(재선/경기부천소사), 신정훈(초선/전남 나주·화순), 김윤덕(초선/전북 전주완산갑). 박범계(초선/대전 서구을), 김기식 의원(초선/비례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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