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수(사진=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류승수가 데뷔 전 이요원․조인성 등의 연기지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승수는 지난해 ‘힐링캠프’에 출연해 “연기학원을 운영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승수가 운영하던 연기학원을 거쳐간 톱스타들도 상당하다. 이요원, 조동혁, 조인성, 김지석 등이 그들.

류승수는 당시 방송에서 “첫 제자가 이요원이었는데 19세 때 대학 진학을 위해 수업했다”라며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합격시켰다”고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에서는 캐스팅 디렉터와 연기트레이닝을 함께 했다”라며 “박한별 송지효를 캐스팅하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연기지도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경영자’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게 류승수의 고백. 통상 연기수업을 1년과정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속성으로 가르치다보니 3개월이면 교육과정이 끝났고, 이후엔 가르칠 게 없더라는 것. 류승수의 이 같은 발언에 힐링캠프 MC들은 폭소했다.

한편 류승수는 오는 4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1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 예비신부는 꽃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플로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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