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콩두유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사 자회사인 (주)BOBSNU(이하 밥스누)가 자사 온라인몰 인기상품 ‘약콩두유’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오픈마켓, 대형마트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등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약콩두유는 영양성분을 극대화한 제조 공법 및 국산콩 사용, 인공물질 무첨가 등을 이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밥스누에 따르면 판매를 시작한 1월에만 190ml 기준으로 20만개가 판매되었으며, 1분기 누적 출고량은 1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스누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190ml 기준 판매가는 1,200원.

약콩두유는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하는 국내산 약콩(쥐눈이콩, 서목태)과 대두를 주 원료로 하는데, 특히 콩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함유되는 전두가공공법으로 만들어 비지가 버려지는 일반두유에 비해 영양성분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설탕, 착향료 같은 첨가제를 전혀 넣지 않아 아이 건강을 생각하는 ‘스마트 주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밥스누 측은 말했다.

밥스누 관계자는 “좋은 원료를 사용하다 보니 생산가가 높아져 온라인을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를 시작하였으나, 가까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하기를 바라는 소비자 요청이 많아 오프라인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여준 고객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