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지사.(출처=홍준표 지사 페이스북)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경남도 선별적 급식 전환에 대해 “최근 무상급식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서 ‘이 나라에 깨어있는 국민들이 참 많구나’하는 희망을 보왔다 ”고 말했다.

지난 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준표 지사는 “공짜도 안 된다는 여론이 60%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은 이 땅의 진보좌파들의 핵심정책인 소위 무상복지프레임이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좌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말햇다.

홍준표 지사는 “이성적 판단이 우선되는 사회가 됐으며 한다”며 “무분별한 무상급식비를 좀 더 가난한 아이들 교육비로 지원하자는 것이 그렇게 나쁜 정책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집 아이들 교육비 지원이 교육청과 진보좌파들이 총출동해 반대해야 하는 것인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지사가 언급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의 조사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별적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는 답변이 60%인 것으로 나타났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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