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과거사 고백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용감한형제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출연진과 방청객, 시청자를 모두 놀라게 했다.
 
방송에 따르면 그는 19살에 조폭생활을 시작했다. 룸살롱에서 영업부장으로도 일했다. 당시 그는 엄청난 금액을 만졌다. 주머니엔 늘 수백 만원씩 들어 있었다. 

용감한형제는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기 싫어 강해지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병 조각으로 온 몸을 자해 했다"며 "피도 닦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부모님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런 그의 삶이 180도 바뀐 것은 음악을 접하면서 부터다.

용감한형제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나쁜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 힘과 노력을 바탕으로 그는 지금, 대한민국 음악계를 흔들고 있는 명실공히 스타 작곡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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