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수), 비비큐-서울특별시-르노삼성자동차 삼자간 MOU 체결
안전성을 고려한 친환경 배달 문화 선도 및 CSV(Creating Shared Value) 실천

▲ [BBQ ECO-EV MOU]왼쪽부터 프랑수아 프로보 CEO, 전철수 서울시환경수자원위원장, 정효성 부시장, 윤홍근 제네시스BBQ그룹 회장.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업계 최초로 초소형EV(전기자동차) 차량인 ‘르노트위지(Twizy)’를 도입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배달 문화를 만들어 간다.

20일(수)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81)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CEO가 참석해 초소형EV(전기자동차) ‘르노트위지’를 활용한 ‘비비큐 ECO-EV’ 친환경 사업의 삼자간 MOU를 체결했다.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로, 가장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도심형 이동수단이자 운송수단이 될 것으로 최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트렁크 공간이 최대 180L까지 확장되며, 도어가 슈퍼카처럼 위로 올라가는 시저윙으로 90도까지 열리는 등 근거리 소매물류 운송차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무엇보다 트위지에는 차내 보호장치와 4점식 안전벨트 및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어 배달 사원의 안전까지도 보장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의 비비큐 ECO-EV 의 디자인은 보는 즐거움을 주며 그 자체로도 탁월한 홍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비큐는 그간 기존 배달용 오토바이의 단점과 한계를 극복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배달 문화를 창출할 새로운 방안을 논의해 왔다. 비비큐는 트위지가 배달문화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모델로 보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1995년 배달형 치킨 전문점 BBQ Express를 오픈해 치킨 배달 문화의 새 장을 연 BBQ가 이제는 차세대 초소형 EV(전기자동차)를 도입, 소비자와 기업, 사회의 공익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겠다”며 “이제는 안전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리딩 기업으로 고객과 점주들의 만족도는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MOU는 환경 문제 해결과 배달문화 발전이라는 이슈로 인해서울특별시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특별시는 르노트위지를 활용한 ‘비비큐 ECO-EV’ 친환경사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BBQ는 홍보 및 운행 테스트를 위해 서울시내의 BBQ프리미엄카페에서 5대의 시범운용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