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러브라인 프로듀사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마성의 명장면을 쏟아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어떻게 전개될 지 예측할 수 없는 사각 러브라인의 경우, 커플마다 그들을 대표하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면서도 어느 커플이 이뤄질 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상황.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갈대처럼 갈팡질팡하게 하는 마성의 사각 로맨스 명장면을 집어봤다.

1. 라준모 진심 담긴 인터뷰.. “편집은 포기지” “욕심 냈다가 다 잃어 버릴 수도 있어요”

25년 지기 친구인 라준모(차태현 분)와 탁예진(공효진 분)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예진의 취중고백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2. 백승찬 표 손우산 신! 시간이 멈추는 마법 같은 장면 등극!

신입피디 백승찬(김수현 분)은 남자답고 커다란 손으로 대활약을 하며 신디(아이유 분)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승찬은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신디의 머리위로 손우산을 만들어 비를 피하게 해줬고, 그 순간 신디의 포커페이스가 무너지며 그의 설렘이 얼굴에 드러나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을 불러일으켰다.

 3. 승찬-신디 리허설 신 ‘화제’! 신디의 두근거림 그대로 전달!

‘얼음공주’ 신디가 승찬 때문에 긴장하는 순간, 그 두근거림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며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리허설에 참석한 신디는 마이크를 채우는 승찬의 손길에 한 번, 리프트에 오를 때 자신에게 내민 승찬의 손에 두 번, 리프트가 흔들릴 때 자신의 팔을 움켜지는 승찬의 손길에 세 번 깜짝 놀랐다.

4.  탁예진, 외로운 짝사랑 고백… 공감지수 100%!

예진의 취중고백 장면은 홀로 외사랑을 진행중인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술에 취한 예진이 준모를 향해 “내가 널 좋아하니까 털어놓을 데가 없다는 거야.. 그게 진짜 너무 힘들다”고 밝히는 장면은 25년의 시간을 함께 한 두 사람의 우정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한편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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