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 중턱에서 6일 오후 6시3분쯤 불이 났다.

불은 산 8부 능선까지 번져 임야 500㎡를 태우고 이날 오후 10시쯤 잡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5대를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혜광사 주지스님(48)이 절 인근 산 속에서 이면지 등을 태우다 산불을 낸 것으로 추정, 주지스님을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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