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성시경, 엄지온.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집에 성시경이 깜짝 방문한다.

오늘(7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1회에서는 ‘넌 할 수 있어’가 방송된다. 이중 엄태웅의 절친한 동생 성시경이 엄부녀의 집을 기습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지온은 성시경이 준비해 온 공주세트 장난감을 받고 함박미소를 터트려 성시경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지온은 요술봉에 구두 왕관까지 모두 착장하고 귀여운 꼬마 요술공주로 변신해 성시경과 엄태웅을 아빠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 성시경의 얼굴에 뽀뽀까지 해주는 앙증맞은 애교로 성시경의 ‘잇몸미소’를 유발시켰다.

특히 성시경은 지온을 위해 셰프 최현석에게 특별히 전수 받은 미역 수프 레시피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성시경은 미역수프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믹서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집에서 믹서를 직접 들고 오는 정성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요리가 시작되자 성시경은 엄부녀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땀까지 뻘뻘 흘리며 요리에 집중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장난기가 발동한 엄태웅은 성시경의 미역 수프를 보며 “그냥 미역국 같은데”라며 성시경의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내는 발언을 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에 성시경은 능수능란한 칼 솜씨와 함께 전복 내장까지 제거하는 고급 기술을 공개하며 자존심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 했다는 후문이다.

쉽사리 맛 볼 수 없는 성시경의 정성이 듬뿍 담긴 요리를 맛본 엄부녀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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