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만원대에 만날 수 있는 수입 소형 세단을 알아보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000만원은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돈일까? 과연 수입차를 몰 수 있는 돈일까? 아마 당신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1,000만원대의 가격으로도 수입차 오너가 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중고수입차 소형세단 3종’을 통해 저렴한 내차 마련의 기회를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에서 알아보았다.

◇ 피아트500

피아트500은 귀여운 외관으로 먼저 시선을 끈다. 크기는 경차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엔진으로 인해 소형차로 분류된다. 크기가 작아 복잡한 도심 주행에 알맞은 차량이며, 이태리감성으로 채워진 내부 디자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작은 차량이지만 안전에 심혈을 기울인 차량이기도 하다. 운전석 및 동반석 에어백, 운전자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돼있다. 피아트 500은 ‘2008 유럽 올해의 차’ 등 세계적으로 80여개에 달하는 상을 받았고, 전세계적으로 5년 만에 누적 생산 100만대 기록을 달성했다.

카즈 기준 2013년식 피아트500은 1,730만원에서 1,850만원이다.

◇ 폭스바겐 폴로

폭스바겐 폴로는 1975년 출시 이후 5세대에 걸쳐 약 1,600백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사랑 받아온 컴팩트 해치백이다. 폴로의 뛰어난 주행 성능은 이미 정평이 나있을 정도이며,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디젤모델차량으로써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폴로는 2014년식 기준 리터당 18.3km의 연비를 보여준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1차 추돌 시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2차 추돌사고를 막는 자동추돌방지 시스템과, 운전자 경보 및 전후방 추돌감지 시스템이 포함돼있다.

카즈 기준 폭스바겐 폴로 2014년식은 1,740만원에서 1,840만원이다.

◇ 푸조208

1929년 201로 시작된 푸조208은 올해로 86주년을 맞은 스테디셀러 차량이다. 푸조208은 개성 넘치는 외관을 갖추고 있고, 내부 또한 독특한 프랑스 감성을 갖춰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연비도 리터 당 18.8km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푸조208는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2012년 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 에서 푸조208 시리즈는 최고 등급인 5개의 별을 획득했다.

카즈 기준 푸조208 2013년형은 1,700만원부터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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