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재경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22명의 예결특위위원들이 모두 확정됐다.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될 새누리당 의원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18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여야 간사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결정됐다.

새누리당 몫 22명에는 김도읍·김동완·김상민·김용남·김제식·김한표·나성린·박맹우·박명재·박상은·서상기·신상진·안상수·양창영·오신환·윤재옥·이노근·이에리사·이우현·이정현·이종배·이철우·정미경·정용기·한기호 의원이 포함됐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지난 4.29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등원한 신상진, 안상수, 오신환 의원이 모두 명단에 포함된 것이다.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후보들이 당선될 경우, 예결위 임명을 약속한 바 있다. 예결위가 국가 예산심사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지역구 예산확보에 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새정치연합은 22명 중 14명의 위원을 확정, 나머지 8명은 추후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임명이 확정된 예결위 위원은 권은희·김관영·김상희·김영록·박범계·박혜자·배재정·변재일·부좌현·심재권·이개호·이상직·주승용·최원식 의원이다.

예결위는 최종 위원이 확정되는 대로 6월 임시국회에서 전년도 회계결산심사에 착수한다.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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