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인재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국내 굴지의 기업들 사이에선 '캠퍼스 리크루팅'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의 ‘채용설명회 일정’ 서비스에 따르면 SK그룹, 포스코그룹 등이 채용설명회 및 상담을 진행한다.

사람인 측은 "캠퍼스 리크루팅은 채용 일정이나 기업 정보뿐 아니라 서류 및 면접 팁 등 알짜 정보는 물론, 선배사원의 상담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놓치지 말자"고 조언했다.
 
우선 SK그룹은 서강대(20일), 이화여대(21일)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과 영남대(28일), 부산대(4월 2일) 등 지방 소재 대학에서 채용설명회와 취업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인턴 및 신입사원 접수는 4월 5일까지 받는다.
 
LG그룹의 LG CNS는 연세대와 홍익대(20일), LG실트론은 영남대(22~23일) 등을 찾아 상담회를 가진다. LG유플러스는 4월 5일까지 서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에서 취업상담을 할 계획이다. LG그룹은 계열사별 채용을 실시한다.
 
한화그룹은 계열사별로 고려대, 한양대 등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28일까지 상담회를 개최한다. 한화케미칼, 한화S&C, 대한생명 등은 설명회도 갖는다. 한화그룹은 4월 2일까지 신입사원을 뽑는다.
 
두산그룹은 20일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담카드를 미리 작성해 참석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주요 대학에서 28일까지 HR채용설명회도 연다. 입사지원은 30일까지 하면 된다.
 
STX그룹은 전국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이다. 설명회의 경우 연세대와 중앙대는 20일에 진행되고, 경북대, 부산대 등은 21일, 고려대, 영남대 등은 22일, 한국외대는 2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대졸 신입 원서 접수는 계열사에 따라 26일과 27일까지다.
 
이외에도 하이닉스반도체,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에서 2012년 상반기 캠퍼스 리크루팅에 나서고 있다.

채용설명회 날짜,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사람인 홈페이지 ‘채용설명회 일정’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은 매일 업데이트 된다. 만약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석하지 못했다면, ‘채용설명회 현장 밀착취재’ 서비스를 통해 생생한 정보와 팁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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