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4월 이후 3개월 만에 또 내렸다.

IMF는 지난 9일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 지난 4월 발효했던 3.5% 대비 0.2% 낮은 수치다.

IMF는 미국과 캐나다의 1분기 실적 저조가 이번 성장률 하락에 주요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전체적인 세계 경제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IMF는 선진국의 상승세와 신흥국의 성장세 둔화를 예상했다. 이어 선진국은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인프라 투자 등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과 구조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흥국에는 수요 진작을 위한 거시경제 정책과 신속한 구조개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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