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 판매 전문 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오늘 개국한다.

아임쇼핑은 14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한 채널에서 집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개되는 상품은 매월 400개 수준으로 매월 300개 정도를 소개하는 기존 홈쇼핑보다 많다.

중소기업이 홈쇼핑에 내는 수수료도 기존 업체들의 34.4%보다 11.4% 줄인 평균 23.0%로 낮췄다. 또 수익은 주주에게 배당하지 않고 소비자 보호나 농가·중소기업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임쇼핑은 씨엔엠과 티브로드를 포함한 종합유선방송이나 인터넷TV(IP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채널은 지역에 따라 17, 20, 21, 22번 등이다.

이번 아임쇼핑 개국에 따라 국내 홈쇼핑 채널은 총 7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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