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수정, 김성주<사진=MBC방송캡쳐>
[시사위크=박상혁 기자]배수정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배수정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배수정은 지난 2012년 김성주와 함께 ‘런던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 진행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김성주가 “시간이 시작된 나라, 세익스피어, 비틀즈, 해리포터의 나라”라고 영국을 소개하자, 배수정은 “저도 지금 영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배수정의 이같은 발언에 당시 네티즌들은 “한국방송에서 왜 굳이 영국국적 얘기를?” “그럼 영국에서 방송하세요”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배수정은 최근 영국인 논란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사실 틀린 말은 사실 아니긴 했는데, 제가 더 말을 잘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라고 사과했다.

한편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배수정, 강예빈, 정창욱, 허각이 출연하는 ‘묻지마 과거’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미국 여자들이 영국식으로 발음하면 좋아한다던데”라며 영국 발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배수정은 그렇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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