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빈이 동성애자인 줄 알았다고 고백하는 김성오<사진=MBC방송캡쳐>
[시사위크=박상혁 기자]원빈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배우 김성오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오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원빈과의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당시 MC들은 김성오에게 “처음에 원빈이 동성애자인 줄 알고 경계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오는 “부산에서 영화 ‘아저씨’를 촬영했을 때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데 원빈이 매니저와 들어왔다”면서 영화 촬영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는 서먹서먹한 사이였는데 식당에서 사람이 3명인데 달걀 프라이는 두 개였다”라며 “그런데 원빈이 달걀 프라이를 집더니 내 밥그릇 위에 올려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는 “처음에는 호감이 되었지만 조기구이까지 양보할 때는 끝도 모르는 자상함에 ‘이 형 조금 이상한가’하는 의심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29일 한 매체는 네티즌의 아버지 사진을 원빈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는데 원빈의 소속사측이 “온라인 상에 ‘원빈아버지’라는 제목으로 떠도는 사진은 진짜 원빈 아버지의 사진이 아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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