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하여 원주혁신도시에 건강보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정보시스템을 이전하는 사업을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원주혁신도시에 구축 및 정보시스템을 이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신정보통신컨소시엄(대신정보 통신,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이 전담사업자로 선정되어 지난 7월 30일 사업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16년 3월 31일까지 데이터센터 구축 및 정보시스템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및 통신회선, 네트워크 구축, 정보시스템 이전 부문 등이며,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전사적인 데이터센터 이전 전담 조직(데이터센터 이전 추진단)을 구성하여 사업에 착수했다.
 
또 서버, 통신장비, 부대장비 등 정보시스템을 서울에서 원주혁신도시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기간 동안 병원에 제공하는 수진자자격조회서비스는 공동재해복구센터(DR)를 이용, 무중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건강보험·건강검진·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서비스 등 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2016년 설연휴 기간(16.2.6~16.2.10.)을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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