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디즈니 온 아이스 –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 <인사이드 아웃>, <겨울왕국>, <빅 히어로> 포스터 (좌측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 제공 = ㈜MOTZ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2014년 국내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으고, 제71회 골든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 제86회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이어, 올해에도 ‘빅 히어로’와 ‘디즈니•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등이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인기리에 상영되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흥행에 힘입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고, 디즈니 공연이 무대에 오르는 등 2015년 현재, 유례없는 디즈니 르네상스로 대한민국이 뜨겁다.

지난 7월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사람의 머리 속에 살고 있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감정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개봉 25일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칸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호평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킨 ‘인사이드 아웃’은 개봉 당일 박스 오피스 4위로 시작하였으나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정상까지 오르면서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4위에 오르며, 영화계에 또 다른 이변을 일으켰다. 또한, 성인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봐야 할 애니메이션 영화로 통하며 진한 감동을 전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 세대에 아우르는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2015년의 대한민국을 위로하는 디즈니 힐링 캐릭터들

근래 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중 하나는 위로와 공감, 힐링이다. 척박한 현실과 스트레스로 지친 대중들에게 러버 덕, 컬러링북, 종이접기 등이 유행하고 있는 것은 위로 받고자 하는 대중의 욕구를 반증하는 현상이다. 대한민국의 디즈니 열풍에도 작품 속에 녹아 있는 가족애와 ‘겨울왕국’의 올라프, ‘빅 히어로’의 베이맥스,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과 같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힐링 캐릭터들을 통해 위로 받고자 하는 열망이 담겨있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던 디즈니 캐릭터가 30대는 물론이고 4050세대에게까지 사랑 받으며,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콘텐츠임을 증명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성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디즈니는 공연, 음반, 책,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문화를 형성하는 주축이 되고 있다.

최근 패션 브랜드 반스는 디즈니와 협업 브랜드 ‘영 엣 하트’ 출시, 유니클로와 월트디즈니컴퍼니의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매직 포 올’ 등이 계속되며 디즈니 콘텐츠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또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MAC은 2014년 말레피센트 컬렉션을 출시하여 2시간 만에 온라인몰 품절, 오프라인 발매 당일 완판을 기록하며, 최근에는 신데렐라 실사 영화 개봉과 더불어 신데렐라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디즈니의 인기는 게임으로까지 이어져 지난 6월에 출시된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for kakao’는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겨울왕국 등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하여 화제가 되며, 다운로드 수 200만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인기 모바일 게임인 ‘모두의 마블’은 디즈니의 캐릭터를 추가하여 오는 11월 ‘마블 디즈니’로 새롭게 재탄생 될 예정이다. 이처럼 디즈니의 인기는 스크린을 넘어 패션,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다양한 디즈니 공연이 무대에 올라 디즈니 콘텐츠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즈니 콘텐츠, 이제는 공연으로 만난다!

올 가을, 트렌드를 반영하듯 국내에서 <디즈니 온 아이스 –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과 <디즈니 인 콘서트2>등 이 연이어 개최되어 상상을 현실로 실현하는 디즈니의 마법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온 디즈니 스타들과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즈니 공연들은 해마다 전 세계 수많은 도시에서 올라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 받으며, 가족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로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즈니 르네상스 부활의 신호탄인 ‘겨울왕국’의 개봉 이후 1년이 지났지만 라이브로 전달되는 디즈니의 감성과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해야 할 공연은 <디즈니 온 아이스 –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이다. 디즈니의 캐릭터와 히트곡들이 아이스 쇼와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복합엔터테인먼트인 <디즈니 온 아이스>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공연되고, 36개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 퍼포먼스, 피겨스케이팅은 물론 스펙타클한 특수효과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숨막히는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디즈니 온 아이스 –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은 올해 국내에서 올려지는 공연 중 가장 기대되는 디즈니의 라이브 콘텐츠이다. 지난 7월 21일 시작된 첫 티켓오픈 직후 쟁쟁한 가족 공연과 뮤지컬을 제치고 예매 랭킹 1위를 달성하며 국내 관객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공연임을 보여 주었다.

전 세계가 열광한 디즈니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을 국내 최초로 아이스링크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온 아이스 –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은 <인어공주>, <라푼젤>, <미녀와 야수> 그리고 <겨울왕국>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작품으로, 디즈니 최고의 히트곡 ‘Let It Go’, ‘Under the Sea’ 등과 함께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장면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적과 같은 순간을 선사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스크린 속의 디즈니 스타들이 아이스링크 위에서 펼치는 화려한 안무와 환상적인 음악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즈니 온 아이스 –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은 올 가을,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 열풍을 이어갈 최고의 디즈니 콘텐츠 <디즈니 온 아이스 – 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4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오픈리뷰 1588-5212)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