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직원의 평균연봉이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 직원의 평균연봉보다 2,453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직원의 평균연봉이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 직원의 평균연봉보다 2,453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014년도 2,000대 기업 직원 1인당 평균보수 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기업은 사업보고서를 낸 상장·비상장사 매출액 기준이다.

조사 결과 2,000대 기업 전체 평균보수는 4,49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직원 보수가 6,419만원, 매출 5,000억~1조원 기업군은 5,413만원, 3,000억~5,000억원 기업군은 4,846만원, 1,000억~3,000억원 기업군은 4,492만원이다.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군은 3,966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원 1인당 평균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코스닥 기업 메지온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보수는 1억2,190만원이다. 이어 2위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NICE로 평균보수는 1억520만원이었다.

이어 삼성전자(1억180만원), SK텔레콤(1억170만원), 한국기업평가(9,990만원), 서울도시가스(9,980만원). 기아차(9,730만원), AK홀딩스(9,710만원), 현대차(9,680만원), 여천NCC(9,55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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