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5,000억원 규모가 조기에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12일 추경 편성을 계기로 추가 지원키로 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3,900억원을  추석 전 조기집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금리 2.85%)이 3,600억원으로 증액된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도 전문인력을 활용해 현장밀착형식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당초 올해 4,000억원 발행계획이었던 온누리상품권을 1,000억원 추가발행하고, 광복절 및 휴가철·추석연휴 등의 기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가판매, 경품행사를 전국에서 동시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15개소)을 중심으로 주차장 건립·증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사업 중 조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 1,100억원 규모에 대해서도 추석 전 집행을 추진한다.

자금지원·사업참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국 ☏1588-53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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