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찬 채 친딸을 성폭행한 인명수심의 5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8일 오후 8시께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전자발찌를 찬 채 혼자 있던 딸(19)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위반)로 A(51·부산시 영도구)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05년 12살이던 딸을 성폭행해 4년 징역형을 받고 수감된 뒤 2009년 만기출소하면서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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