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증권은 18일 한진칼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4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한진칼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의 4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진칼은 올해 2분기 62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3.2% 줄어든 99억원을 기록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2분기 한진칼의 실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모두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2분기를 바닥으로 한진칼의 실적이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진에어, 토파즈여행정보 등 연결 자회사들이 모두 점진적인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칼호텔네트워크는 가동률 상승과 더불어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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