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송지효와 개리.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런닝맨’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송지효와 개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人’(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갖고 싶은 남자’ 개리가 출연해 500인과 토크를 나눴다.

이날 개리는 “런닝맨에서 송지효에게 뽀뽀를 했다. 왜 뽀뽀를 하고 싶었냐”라는 방청객의 질문에 “디테일한 질문”이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또한 개리는 “다음번 노래 가사에 송지효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냐”라는 질문에 “이번 앨범에는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제동은 개리 이야기뿐만 아니라 송지효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며 송지효와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개리는 사적으로 전화한 적이 거의 없다며 난감해 했다.

송지효와의 전화 연결이 되자 한 방청객은 “‘런닝맨’방송에서 개리와 뽀뽀를 했는데 순간 마음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솔직하게 말하겠다. 뽀뽀를 했을 때는 아무 감정이 없었고 그냥 깜짝 놀랐다. 그런데 뽀뽀를 하고 나서는 설레는 것이 있더라”고 답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송지효는 개리에게 사심이 있냐는 질문에 “저희는 파트너입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추후 어떻게 되겠냐는 질문에는 “5년이란 시간동안 개리에게 많이 의지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배울 점이 많아 인생의 한 부분에 좋은 추억을 준 사람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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