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8월 내수판매 5만1,098대, 해외판매 30만9,955대 등 총 35만8,09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여름휴가 기간이 포함된 8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은 물론 7월에 비해서도 전체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내수판매 6.1%, 해외판매 2.8%,, 전체판매 3.3%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7월과 비교해도 내수판매는 14.8% 감소했지만, 해외판매가 7.1% 증가하며 전체판매 역시 3.5% 늘었다.

현대차의 내수판매를 이끈 것은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그리고 싼타페였다. 특히 아반떼는 8,80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8월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 역시 8,218대로 6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싼타페는 7,957대가 판매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현대차의 올해 8월까지 누적판매 실적은 내수판매 44만7,134대, 해외판매 269만6,250대 등 총 314만3,38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판매 1.6%, 해외판매 3.1%, 총 판매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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