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연기한 '한류사랑문화축제' 10월 성도서 개최
10월 3.4.5일 '한류사랑문화축제' 싸이, 김종국 등 한류스타 총출동

▲ 10월 개최되는 한류사랑문화축제 공식 포스터(사진제공 : 더커뮤니티)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메르스 사태로 연기되었던 중국 성도 ‘한류사랑문화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사청성 성도 보커샤오젼(중문)에서 개최된다.

‘한류사랑문화축제’는 한국 스텝 및 아티스트 500여명이 방문하며, 하루 10만명 방문객을 예상하는 역대 최고의 규모로 한류 문화페스티벌로 3가지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10월3일 1일차 ‘K-Pop All Star 콘서트’에는 월드스타 ‘PSY’(싸이)를 비롯해 대륙의 인기남 ‘김종국’ 등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 할 예정이며 , 10월4일 2일차 'K-Performance'에는 스컬&하하, 장우혁, DJ KOO(구준엽)을 비롯해 난타, 비밥 등 한국의 대표 넌버벌퍼포먼스 공연을 펼쳐지며, 세종문화회관 솔리스트 앙상블, E.DO, 숨, 안은경 퓨리티, JC커브 등 10여개의 팀이 한국 전통 콘텐츠와 현대음악의 교차된 공연을 통해 관중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10월5일 3일차 '한국드라마 OST 콘서트'에서는 중국판 나가수로 인기몰이 중인 ‘더원’, 별그대의 ‘린’, UN출신의 연기자 ‘김정훈’ 등 한국의 드라마 OST 스타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한국드라마의 감동적인 장면과 가슴을 울리는 감성 보이스로 OST 무대를 꾸민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황동섭 대표는 “준비기간만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 추진했다”며, “메르스 사태로 행사가 연기되면서 고초를 겪기도 했지만 중국 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한류문화페스티벌이라는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했다.

또한, 이성균 총괄감독은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는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한류스타들이다”며 “한국의 전통 음악공연을 본 행사에 포함하여 중국 현지 관중에게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한중수교 22주년 ‘한중OST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중국 심천, 시안, 베이징, 상해, 광저우 등 10개 도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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