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삼립식품의 식자재유통 자회사인 삼립GFS가 축산물보관업에 대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삼립GFS는 안전한 식품의 유통과 관리를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지난 2월 오픈한 양지물류센터에 대한 HACCP인증을 획득했다.
 
HACCP은 식품제조시설에서 주로 획득하는 안전 인증으로 물류 관련 시설이 HACCP 인증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삼립GFS는 식품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받았다.
 
삼립GFS는 물류센터 내에 안전성 검사를 위한 분석실을 구축하였으며, 물류센터 출입구에 소독시스템과 각종 방충 시설을 설치하는 등 외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첨단 안전시설을 갖췄다. 또한, 축산물을 유형별로 구분해 제품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했다. 
 
삼립GFS 담당자는 “이번 HACCP 인증으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며, “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토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7월에 출범한 ‘삼립 GFS’ 는 SPC 그룹의 지난 70년간 축적된 제빵사업 노하우, 구매 소싱 파워를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자재 전문 유통회사로 통합구매, 식자재 유통, 글로벌 영업 및 통합물류 서비스와 프랜차이즈 사업 정착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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