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현재 아파트, 단독주택 등에 한정된 실거래가 공개를 확대해 9월 17일(목)부터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공개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현재 아파트, 단독주택 등에 한정된 실거래가 공개를 확대해 9월 17일(목)부터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상은 2007년 6월 이후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 거래 약 50만 건과 2006년 1월 이후 오피스텔 매매·전월세 약 39만 건이다.

공개항목은 거래금액, 단지명, 거래일자, 면적, 층 등으로 기존에 아파트 등에 대해 공개하던 항목과 동일하며 개인정보는 제외된다.

이번 실거래가 공개대상 확대와 함께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앞으로는 실거래 정보 공개 주기가 현재의 ‘신고 후 1개월’에서 ‘신고 다음 날’로 단축된다.

실거래가 정보는 9월 17일 09시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http://rt.molit.go.kr) 및 모바일 실거래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는 아파트,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의 매매, 전월세 실거래 정보를 제공 중이며, 하루에 약 4만 건의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분양권 및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실거래 가격 정보가 제공돼 국민들이 매매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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