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서울시 중구와 함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장충단공원에서 <CJ와 중구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한가위 한식 한상차림> 행사를 진행하고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200여 명의 소외계층에게 ‘한식 한상 차림’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 독거 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게 한식으로 구성된 맛있는 한끼 식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제공된 한식 한상 차림은 ‘햇반 컵반 사골곰탕국밥’과 ‘비비고 떡갈비/왕교자/송송이 김치’ 등의 식사 및 반찬류와 함께 ‘한뿌리 마’ 와 ‘쁘띠첼 워터젤리’ 등의 후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과일을 더해 평소 고른 영양섭취가 어려운 소외계층이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CJ제일제당 소속 전문쉐프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에게는 CJ제일제당의 햇반 컵반, 맛밤, 토종김 등의 제품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도 증정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이 같은 방식의 지자체 연계 봉사활동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 계층에게 한식으로 ‘제대로 된 한끼’를 대접할 수 있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CJ제일제당 사옥이 있는 중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했고, 앞으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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