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견본주택 오픈 3일 동안 3만2,000여명 다녀가
중소형 중심 2400가구대단지… 10년간 보증금 인상 없이 안정적 거주

▲ 수원 권선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내방객들이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제공 :한화건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민간택지에 1호로 공급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이 주말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최초 보증금 그대로 10년간 인상 없이 거주할 수 있는데다 메이저브랜드 분양아파트의 상품성까지 갖춰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에는 9월 18일 오픈 첫날 7,500여명, 19일(토요일) 1만3,500여명, 20일(일요일) 1만1,000여명 등 3일 동안 총 3만2,000여 명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 방문자들은 인근 수원 권선구를 비롯해 팔달구, 화성 봉담 일대 등 사업지 인근 거주자들 뿐 아니라, 입소문을 통해 안산 등 수원 인접지역 실수요자들의 방문까지 이어졌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어린아이를 안고 온 20~30대 젊은 부부를 비롯해 중년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이 눈에 띄었다”며 “특히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최초 계약 시 보증금이 10년간 인상되지 않는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인근 화서동에서 온 주부 A씨(42)는 “전세 재계약 때 마다 1,000만~2,000만원은 우습게 오르는데 이 아파트는 그런 게 없다고 해서 좋고 마감재나 단지 시설 등도 마음에 들어 신청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824-1번지 일원에 2,400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 동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 등이다.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9,790만원대, 월임대료는 46만~58만원대로 책정했다. 전환보증금을 적용할 시 최저 월임대료는 41만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청약은 10월 5일(월)~8일(목) 4일간 ‘수원 권선 꿈에그린’ 분양 홈페이지(http://www.dreamapt.co.kr/gwonseon)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소유 유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지역우선 등 청약 자격에 제한이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문의 : 1877-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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