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선거운동 마지막 3일을 관악을에 쏟아 붙는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지역구인 관악을 이상규 후보의 당선을 위해 3일동안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이정희 대표는 관악(을)에서 이상규 후보의 당선을 통해 총선 야권연대의 성과를 결속 짓고 ‘수도권 돌파’라는 당적 목표를 완수해 낼 것”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사흘 동안 직접 주민 속으로 들어가 차분하고 조용하게 야권단일후보 이상규 지지를 호소하며 다닌다는 계획으로 8일 새벽부터 10일 자정까지,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악 주민과 함께 하기로 했다.

새벽에는 첫 차가 출발하는 버스 차고지와 건설노동자가 모이는 인력사무소, 환경미화원 사무소를 방문하는 것을 비롯, 새벽 기도회와 법회, 약수터, 신문 보급소 등을 돌며 주민들과 접촉했고 낮에는 시장, 상가, 주택가 등을 돌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이상규 지지를 호소한다.

또 청년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많은 젊은이들과의 만남을 곳곳에서 가질 예정이다.
 
저녁에는 대학동 고시촌 일대와 신림역 주변 번화가에서 인사를 하고, 심야에는 24시간 기사 식당, 골목 슈퍼 등을 돌며 하루 종일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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