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은 6,928명이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53.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생 연도별로는 51세인 1964년생이 673명으로 최다였다.

22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올해 기준 100대 기업의 임원 숫자와 평균 연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으로 93세(1922년생)이며, 최연소 임원은 32세(1983년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 조사됐다.

1980년대생 임원은 모두 5명으로 모두 기업 오너의 자녀였다.

임원 연령을 5년 단위로 끊어 살펴봤을 때 가장 두터운 임원층은 1960~1964년생으로 44.8%를 차지했다.

한편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은 상장사 매출 기준으로 금융업은 제외됐으며 상근하는 등기·미등기 임원이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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