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1∼14일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백화점 ‘2015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모습.<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곧 시작된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1∼14일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내 최대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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