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최승우 전 웅진식품 대표를 신임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최승우 신임사장.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최승우 전 웅진식품 대표를 신임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전문경영 체제를 통해 치열해지는 시장 속에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최승우 사장 취임에 따라 창립자이자 오너인 김선권 회장은 일상적인 경영에서는 한걸음 물러나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도약을 위한 해외 사업방향의 수립과 기업의 성장동력의 발굴 등 카페베네가 전략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주안을 둘 예정이다.

김선권 회장은 “토종 기업 카페베네가 해외 유수 브랜드와 경쟁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체제 도입 및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국내외 유수 기업을 거치며 최고 경영자로서 최승우 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고,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신임 CEO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승우 신임사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소니코리아 본부장, 한국보랄석고보드 부사장, 웅진식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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