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장학생 11명을 번복해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8일 한국장학재단 등에 따르면 동점자들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합격자 정원을 착각해 불합격자 11명이 최종합격 처리되는 일이 벌어져 합격자 발표를 번복했다.
 
재단은 합격자 발표 3일 뒤인 지난 2일에야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 학생들을 찾아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학생과 학부모는 추가적인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불합격 통보된 11명 모두 합격 가능권의 점수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학보모와 학생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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