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 및 수출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만족스러운 9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9월 내수판매 6,604대, 수출 1만5,551대 등 총 2만2,155대를 판매했다. 이는 수출의 핵심인 로그의 연식 변경에 따라 판매량이 급감했던 지난 8월(1만57대)에 비해 2배 이상 뛰어오른 수치다. 아울러 지난해 9월(1만6,484대) 보다도 34.4%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는 LPG모델을 새롭게 내놓은 SM7가 996대 판매되며 지난 8월(675대)과 지난해 9월(577대)에 비해 각각 47.6%, 72.6% 증가했다. 또한 소형 SUV 시장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QM3가 가장 많은 2,306대 판매되며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수출에서는 지난 8월 연식 변경으로 인해 주춤했던 로그가 1만2,550대로 다시 날개를 달았다. 여기에 SM5, SM3, QM5의 판매량도 지난 8월에 비해 크게 늘었다. 9월 수출판매는 지난 8월에 비해 무려 303.3% 증가했으며, 지난해 9월과 비교해도 47.7% 증가했다.

이처럼 내수 및 수출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인 르노삼성은 전체판매량에서도 지난 8월과 지난해 9월에 비해 각각 120.3%, 34.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올해 9월까지 르노삼성의 누적판매량은 내수(5만6,765대)와 수출(10만5,955대)를 합쳐 총 16만2,720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2,151대에 비해 59.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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