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국무총리는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데 국민적 합의와 관심을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오해나 교과서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대해 국민들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제대로 알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의 국정교과서로 명명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개발 추진을 강조했다.

황교안 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올바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 교육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책임지고 균형 있는 역사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국민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의 더 발전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교과서 개발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황교안 총리는 “기성세대들이 지혜를 모아 미래 세대들에게 어떻게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쳐야할지 머리를 맞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역사교과서에 대한 논쟁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교안 총리는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데 국민적 합의와 관심을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한 오해나 교과서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대해 국민들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제대로 알려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교안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과 관련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북핵문제 등에 대한 한·미 양국 간 공조를 재확인하고, 항공우주·바이오·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협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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