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부여당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반대하는 대학생 및 청년단체 연대 기자회견이 여론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4일 오전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대학생 및 청년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국정역사교과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소라 새정치연합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청년이 ‘역사’마저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라 위원장은 “새누리당은 제왕적 권력에 조아리는 모습을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청년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학생 및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전국 및 15개 시도당대학위, 정의당 중앙 및 서울시당 청년학생위원회. 강릉원주대 학생회, 한신대 학생회, 민달팽이유니온, 청소년유니온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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