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중국 CCTV 14 어린이 채널에 본편 시리즈 방송 시작
한콘진에서 선정한 한류 20년을 빛낸 대표 작품으로 뽑혀
그동안 로보카폴리는 중국 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 등 공익 활동을 활발히 하고 관련 시리즈를 방영하는 등 어린이 팬들에게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미 중국에서는 로보카폴리 캐릭터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장난감 등 관련 캐릭터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단계다.
캐릭터 완구는 중국 전역의 토이저러스 등 1,000여개 장난감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중국 주요 도시에 로보카폴리 실내 테마파크를 준비 중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로보카폴리 본편 시리즈의 CCTV방영으로 중국 내 캐릭터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제작사 로이비쥬얼의 이동우 대표는 “방송 심의 기준이 까다로운 CCTV에서 작품성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좋은 시간대에 방영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중국 어린이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만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 내에서 공익 활동에도 계속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보카폴리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한류 20년을 빛낸 분야별 대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류 20년을 맞아 방송, 게임, 출판만화, 웹툰, 캐릭터/애니메이션, 음악, 공연 등 7개 장르를 대상으로 한류를 이끈 대표적인 콘텐츠를 선정해 발표했다.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조사와 일반인 1,000여명의 선호도 조사(한국리서치 MS패널을 이용한 웹 조사) 결과를 합산해 선정한 대표작에 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로보카폴리가 선정된 것.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시장은 전세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보카폴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작품으로 이번 CCTV 방영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더욱 왕성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BS와 로이비쥬얼이 공동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경찰차 폴리, 소방차 로이, 구급차 엠버, 구조헬기 헬리 등 브룸스타운에 살고 있는 용감한 자동차 구조대들의 활약을 다룬 이야기다. 마을 친구들이 어려움에 빠지면 언제 어디라도 출동하여 로봇으로 변신해 힘을 합쳐 해결해낸다. 블록버스터 급 액션과 교훈적인 이야기가 어우러진 재미있고 건강한 작품으로 유아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전형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즌4가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해외에는 프랑스, 러시아, 대만, 중국 등 전 세계 98개국에 진출하여 글로벌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캐릭터한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콘텐츠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로보카폴리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